▲작년 12월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제일모직 유가증권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모직은 개장 초부터 강세를 보이면서 장중 17만4000원으로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뒤, 작년 말보다 8.23% 오른 17만1000원에 마감했다.

제일모직의 시가총액은 22조850억원으로 9위를 기록했으며, 조만간 7위 네이버(24조957억원)와 8위 현대모비스(23조3139억원)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제일모직은 작년 12월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장 당일 공모가 5만3000원의 두 배인 10만6000원으로 출발해 현재는 공모가의 3배를 넘어섰다.

제일모직은 오는 5일 장 마감 후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편입된다. 올해 3월에는 코스피200에도 특례 편입될 예정이다.

한편, 제일모직보다 앞서 상장해 시가총액 최고 4위를 기록한 삼성에스디에스는 현재 순위 6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