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는 고리2호기(가압경수로형, 65만kW)의 연료교체 및 주요설비 정비를 위해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발전을 정지하고, 75일간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고리2호기는 금번 계획예방정비를 통해 연료교체 이외에도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로 주요 기기와 계통에 대한 점검을 수행하고,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속조치 등 각종 기기정비 및 설비개선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