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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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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정숙기자 |  2014.12.31 13:28:26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파독 51주년 기념 감사 송년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편지를 대독하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신년사]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사랑하는 행정자치부 가족 여러분!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대한민국 건국 67주년의 해이며, 지방자치 20년의 뜻깊은 해입니다.

과거의 낡은 것은 버리고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는 창신(創新)의 마음으로 시작합시다. 올해 우리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아우르는 '국가혁신부'라는 각오로 정부혁신과 지방자치 발전에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민이 주인 되는 정부를 실현하는 '정부3.0'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이 신청한 것을 정부가 가만히 앉아 승인하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미리미리 챙기고 맞춤형으로 서비스하는 방식으로 대전환을 이루어냅시다.

낡고 국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정부 구조와 기능을 바꾸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규모와 기능이 적절한지 끊임없이 재검토하고,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은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그동안 지방자치가 민주화, 권한 배분에 우선가치를 두었다면 이제는 복지국가로 지방자치 패러다임을 전환할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도 활성화해야 합니다.

한정된 지방세입 구조를 개선하고 늘어나는 복지지출과 재정수요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안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지방공기업에 대해 근본적 구조개혁을 하여 지방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입니다. 지방규제를 혁파하는 데에도 진력을 다합시다.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부처 간 칸막이 없는 하나의 전자정부를 구현해야 합니다. 또 개인정보와 정부전산 자원을 소중히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더욱 튼튼히 만들어 갑시다.

올해는 일하는 방식 혁신의 원년을 이루고 싶습니다. 초과근무, 휴일근무를 없애고 출근하고 싶은 따뜻한 직장을 만들어 봅시다.

올해, 국가혁신을 위해 우리 함께 뭉칩시다. 시끄러워지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비판도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히 도전해 봅시다. 선우후락(先憂後樂)의 자세로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의 행복실현에 모든 힘을 모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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