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이 올 한 해 운영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인제 군민들의 배움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군에 따르면 작년 강원도에서 6번째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후 공모 사업을 통한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고 찾아가는 학습을 통해 소외지역 없는 평생교육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고 전했다.
이에 올해 군이 운영한 학습 프로그램으로는 공모사업으로 한옥에서의 하루 외 7개 프로그램과 단기 프로그램으로 용대 휴양림 1박2일 캠프 등 9개 프로그램, 평생학습 특화사업으로 목공예 학교, 찾아가는 경로당 한글교실 등이 지원됐다.
또 주 5일 수업제 토요프로그램으로 학생락생 청소년 밴드 활성화 교육, 힐링 푸드 조리사 외 5개 대학 중심 평생학습 활성화 과정이 운영됐다.
그 밖에도 배달강좌제, 작은 마을 행복리센터 프로그램, 동아리 지원 등 올 한 해 인제군 평생학습에서는 104개 강좌가 운영돼 총 1,9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취업·창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학습동아리 육성 등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나아가 개인 학습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 동아리 중 우수 동아리를 선발해 총 15개의 학습동아리를 지원해 재능기부를 통해 경로당, 독거노인을 찾아다니며 훈훈한 마음의 정을 전달했다.
군은 인제 지역의 넓은 지리적 여건을 감안해 평생학습에 참여하기 힘든 학습자를 위해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해 학습자들이 원하는 50여 개의 프로그램이 각 읍면에서 진행됐다.
특히 한림성심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대학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다양한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품격 높은 평생학습도시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제는 평생교육이 단순히 배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군 경쟁력 향상은 물론 군민 개개인의 자아실현 및 행복을 드릴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