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평창군이 농촌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농약빈병의 영농폐기물 수거량이 강원도 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환경공단이 발표한 도내 18개 시군의 영농폐기물 수거실적에 따르면 12월 현재 평창군의 영농폐기물 수거량은 5,446톤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마을별 새마을 부녀회에 지급하는 수거 장려금도 8억 100만 원으로 도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평창군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영농 폐기물 수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 및 포상금을 받았으며 우수마을도 두군데 선정되는 등 자원재활용 분야에서 타 시군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농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에 대한 꾸준한 홍보와 계도활동이 농민들에게 자원재활용 의식을 함양시켜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며 "앞으로는 영농폐기물의 재활용 수거뿐만 아니라 생활 속의 재활용품 수거 향상에도 앞장서 올림픽 개최 도시에 걸맞은 친환경의 도시! 평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