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 제6대 신임 위원장에 이경숙(53·사진) 연세대 미디어아트연구소 연구원이 선출됐다.
영등위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6기 위원회 첫번째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이경숙 위원을, 부위원장에 조금환 위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경숙 위원장은 2008년 영등위 영화등급분류 소위원회 위원과 2011년 광고물소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연세대 미디어아트연구소 연구원, 오프앤프리 국제확장영화예술제 집행위원과 비상업영화기구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조금환 부위원장은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신임 위원장은 상근으로 향후 3년간 영등위를 이끌어 가게 되며, 조 신임 부위원장은 비상근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에 앞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오전 ▲이경숙 연세대 미디어아트연구소 연구원(위원장) ▲조금환 영화감독(부위원장) ▲선우재덕 배우 겸 탤런트 ▲장준동 변호사 ▲정수완 동국대 영화영상학과 교수 ▲주철안 부산대 교육학과 교수 ▲채윤경 계원예술대 애니메이션학과 교수 ▲최미숙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대표 ▲최준근 동아방송예술대 외래교수 등 9명을 제6기 영등위 위원으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