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내년 1월 무료 상영작 리스트. (사진제공=부산시립미술관)

(CNB=최원석 기자) 부산시 시립미술관(관장 조일상)은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미술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5년 겨울방학 무료영화상영’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1월 3일~31일, 2월 21일~28일 매주 수·토요일 오후 2시 시립미술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총 12회가 무료로 진행되며,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및 어린이 영화와 미술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 12편은 ▲파퍼씨네 펭귄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몬스터 대학교 ▲토르2-다크 월드 ▲수상한 그녀 ▲겨울왕국 ▲모뉴먼츠맨-세기의 작전 ▲슈퍼배드2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 ▲코러스 ▲그래비티 ▲페이머스파이브-키린섬의비밀 등이다. 또한 미술 다큐멘터리 12편은 ▲문화사색 미술관 가는 길과 ▲예술이 어떻게 세상을 만들었는가 등이 연달아 상영될 예정이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무료영화상영을 통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수준 높은 기획 전시도 감상하면서 현대미술과 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시립미술관에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 ‘미의기원 : 극적인 향수’展(2/1까지) ▲부산의 발견 2014 ‘손끝의 예술 : 물질의 변형’展(2/22까지) ▲부산의 작고작가 ‘오영재, 조동벽’展(2/22까지) ▲‘어쩌다 꾼 꿈’展(2/8까지)이 전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