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 (사진제공=팬스타)

(CNB=최원석 기자)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이 한국해운신문이 주최하고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가 후원한 ‘2014 올해의 인물’의 여객선 부문에 선정돼, 2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기념패를 받았다.

이 상은 대한민국 해운과 물류의 각 부문별 한 해 최고의 인물에게 주는 상이다.

김 회장은 2002년 부산-오사카 카페리항로를 개설한 이후 크루즈페리, 연안크루즈라는 새로운 개념의 해양여객상품을 개발해 국내 여객선사업을 한 단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4월 세월호 참사로 여객선업계 전체가 어려웠던 상황에서도 잘 극복한 점도 반영됐다.

김 회장은 2006년에도 같은 상을 받아 업계 최초로 ‘올해의 인물상’을 2번 받는 영예를 안았다.

▲2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4 올해의 인물’ 시상식에서 김현겸 팬스타 회장(가운데)이 수상 후, 다른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흥아해운 박석묵 대표(외항선사 부문), 해양환경관리공단 곽인섭 이사장(협회단체 부문), 고려종합국제운송 문병도 사장(국제물류 부문), 자이로마리타임 신하영 사장(해운중개업 부문)이 각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돼 기념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