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12.24 15:10:03
원마운트가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취약 계층 채용 등 열린 고용 실천을 인정받아 정부표창을 수상했다.
복합문화공간 고양 원마운트(대표 석준호)는 23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최 '2014 일자리창출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원마운트는 최근 2년 동안 많은 신규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실제 원마운트는 2013년 본격적인 사업 개시 이후 채용 인력이 2012년 31명에서 2014년 7월 기준 311명으로 고용증가율이 900%이상 크게 늘었다.
또한 학력과 성별 등 차별적 요소 근절을 위해 공정한 채용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원마운트에는 현재 전체 직원의 59%에 해당하는 고졸 이하 인력 170명, 전체 37%에 해당하는 여성 근로자 68명이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
계약직 직원에 대해서도 계약 만기 전 정규직으로 조기 전환하는 기회를 충분히 부여해 일자리의 질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체 계약직 인력의 73%, 올해 상반기 기준 20%가 정규직으로 조기 전환됐다. 계약 만기 시 정규직 전환률도 95%를 웃돈다.
한편 채용 인력에 대해서는 신규입사자 대상 교육을 통해 조기 업무 적응력을 높이고 있고, 직무교육을 통해 현장근로자들의 자존감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업무 관련 대학원 진학 시 최대 200만 원 등록금 지원, 자녀 학자금 지급 등 근로 조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을 지원하고 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