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발전연구원의 핵심 전략과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자문위원회가 각 분야 전문가들로 보강됐다. 통일·접경지역 분야와 재정·예산분야 등 기존보다 구체적인 분야 전문가를 위촉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강원발전연구원는 지난 23일 '2014년 강원발전연구원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을 새롭게 위촉했다.
강원발전연구원 자문위원회는 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Action Plan을 제시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특히 자문위원회가 제시한 방안은 향후 도정 및 시군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강원발전연구원 운영방향에 적극 반영된다.
이날 신규 위촉된 자문위원은 엄종식 전 통일부 차관(통일·접경지역), 주영진 전 국회예산처 차장(재정·예산), 차문중 KDI 산업·서비스경제연구부장(경제산업), 김주훈 KDI 경제정보센터소장(경제분석), 오상봉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장(국제무역), 이경수 ITER 이사회 부의장(핵융합), 박영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위원(과학기술), 고인영 강원대교수(바이오. 전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이정자 강원대 관광학과교수(관광) 9명이다.
신규 위촉분야는 기존 군사산업·SOC·농업기술 등 일반적인 분야와 달리 통일·접경지역, 재정·예산, 경제분석, 핵융합 등 구체적인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돼 촘촘한 기획과 운영이 기대된다.
강원발전연구원 자문위원회는 이날 새롭게 위촉된 자문위원 9명을 포함해 진장철 강원대교수(녹색), 구정모 강원대 경제학과교수(경제산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돼 활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