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속초시가 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22일(월) 북방대합 종패 7만여 마리를 관내 교동 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할 종패인 북방대합의 크기는 각장 1cm 이상으로 수산 자원 감소 추세에 있는 마을 연안 어장의 수산자원 조성은 물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에 방류되는 품종은 약 2~3년 후면 경제적 가치가 있는 크기 200g(마리당)으로 도달하게 돼 약 7톤가량 생산, 7000만 원의 어업인 직접 소득(재 포획율 50%)이 예상된다.
시 해양수산과장(정선환)은 "2015년에도 국·도비 보조금 1억 4300만 원을 확보해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품종을 구입·방류해 자원 조성은 물론 지속 가능한 어업소득원 확보로 어촌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