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관리공단과 문화기업+MOK가 주관하는 ‘2014 한국의 색에 동요되다’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2014 한국의 색에 동요되다’에는 유명 한국 배우들을 비롯해 할리우드 아카데미 수상작 ‘디어 헌터’로 데뷔한 존 새비지, 영화 ‘코브라’에서 열연한 브라이언 톰, 뮤직 프로듀서 조엘 다이먼드, 중국 CCTV 배우 마잉잉 등 한국, 중국, 미국의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 최초로 오스카 시상식에서 레드카펫을 밟은 디자이너 목은정의 한국의상 패션쇼와 한국 청년들이 열광하는 일렉트로닉 DJ FERRY 이끄는 전통패션쇼, 한류를 이끄는 K-POP 아이돌 그룹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진행은 성우 배한성과 오수향 교수가 맡는다. 세계 여러 나라의 스타가 참여하는 행사인데다가,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알리는 전문적인 행사이다 보니 연예인 MC보다는 전문적인 진행자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국내 톱 성우인 배한성과 더블 MC를 맡은 오수향 교수는 백석대 평생교육원 보이스 앤 스피치과 전담 교수로, 현재 GS홈쇼핑의 신입 쇼호스트에서부터 입사 3년차까지 쇼호스트들의 보이스 전담 트레이너 교수를 맡고 있다.
오 교수는 라디오 CM과 다큐홍보물 등 4,500여 개 이상의 더빙을 한 바 있는 성우이자 2014 칸느 MIPTV, 홍콩 필름마트, 상하이 필름마켓 내레이션 더빙과 주간인물(위클리피플) 커버인물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K-POP&ART 매거진, 씨티 타임즈를 통해 보이스 명강사로 선정돼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특히 ‘보이스달인’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SBS CNBC TV 비즈인사이드, 아시아경제 팍스 TV에 출연한 바 있으며, 보이스 분야의 외부강연을 150회 이상 진행했고, 각종 행사 MC도 1천회 이상 맡는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보이스 컨설턴트 오수향 교수는 “전문적인 행사는 매끄러운 진행과 정확하고 편안함 보이스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각종 강연과 방송, 아카데미 등을 통해 말하기의 기술과 좋은 보이스를 만드는 비결을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