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영철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 강원 홍천·횡성)이 한국문화예술 유권자총연맹으로부터 '2014년도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앞서 NGO국정감사모니터단 선정 국감우수의원상, 건설경제신문 선정 국감우수원상을 수상해 올해 국감우수의원 3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황영철 의원은 세월호 사고 및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로 사회전반에 재난 및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화두로 해 도로·철도 터널 방재시설 미비 문제, 환풍구 설치기준 문제, 제2롯데월드 구조 안전성 문제, 공항 소방 외주화에 따른 대형화재 발생위험 등을 지적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 개발행위허가운영지침이 난개발을 막겠다는 취지와 달리 오히려 농어촌의 규제로 작용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는 한편 LH의 승강기 입찰자격이 안전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사실상 대기업만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규제가 됨을 지적하는 등 면밀히 살핀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생과 관련해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한 김부선씨를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아파트 관리 비리 문제를 공론화하고 지자체의 책임 강화는 물론 국토교통부 차원에서 아파트 관리 비리를 근절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여 주목을 받았다.
황영철 의원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위한 국감을 치르고자 했던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밝히며 "당당하게 의정활동을 펼쳐갈 수 있도록 항상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신 여러분께 국감 우수의원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문화예술 유권자총연맹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은 오는 19일(금) 오후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