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희기자 |
2014.12.17 16:32:48
▲(사진=인천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전상주)는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의 큰 폭으로 떨어지고, 중북부지방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는 기상청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1차 한파 대비 “수도미터 동파주의보”에 이어 2차 “수도미터 동파주의보”를 17일 발령했다.
특히, 수용가에 수도미터(계량기)의 동파·동결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동절기(12월 ~ 익년 2월) 동안 산하 전지역 사업소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동파발생이 취약한 지역 및 세대에 올해 18,000여 개의 보온재(방지팩, 덮개)등을 설치했으며, 동파 예방을 위해 4,200여 개의 동파방지용 수도미터를 보급하고 있다.
아울러, 동파 취약지역을 예의 주시, 순찰을 강화하고, 응급 복구반을 편성 운영해 동파·동결 발생시에 신속히 조치하고 있으며, 시민이 동파신고를 하면 즉각 출동해 수도미터를 무상 교체해 주고 동파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수도미터 동파로 인한 시민급수 불편 해소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상주 본부장은 “매년 12월부터 2월에 걸쳐 사소한 부주의와 방심으로 수도미터 동파·동결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