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태백시는 착한 가격업소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2014년도 하반기 '착한 가격업소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위생·청결 기준을 강화하고 서비스 상태 등 지정기준을 개선해 착한 가격업소로 기 선정된 업소 6곳에 대해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업소별 방문조사를 통해 일제 점검에 들어간다.
이에 따른 점검 결과 부적격 업소에 대해서는 지정 취소하고 가격 수준이 지역의 평균 가격 보다 낮거나 동결·인하한 업소, 종사자가 친절하고 영업장이 청결한 업소, 옥외가격·원산지 표시 등 정부시책의 적극 호응 업소, 식품위생 모범업소 위주로 추가 지정해 착한 가격 모범업소를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서민생활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 가격업소에 지정되면 시에서 지정증 및 표찰, 종량제 봉투, 세제류, 앞치마 구입, 옥외가격 표지판 제작비 등의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또 강원도에서는 2년간 경영 자금(융자금) 이자를 보전하고 중소 기업청, 신용보증재단, 기업은행 등의 유관기관에서는 각종 대출금 이자를 최고 0.5%까지 감면해 주는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꾸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착한 가격업소의 원활한 운영과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다. "며 "어려운 경제여건과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 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