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4.12.16 09:08:37
(CNB=최성락 기자) 태백시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태백시 평생학습도시 중기 종합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15일 오후 2시께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번 1차 중간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업체인 (주)한국정책능력개발원과 책임연구원 동국대학교 박병식 교수, 강원대학교 정정화 교수 등 연구진 4명이 참석해 보고했다.
태백시가 지난 9월 용역 발주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정부에서 수립한 '제3차 평생교육 진흥계획(2013~2017년)'과 연계해 전국 시군구마다 자체 계획을 수립하도록 해 추진하는 것으로 태백시는 지난 7월, 3회 추경에 예산 4천만 원을 확보해 지난 9월 26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150일의 기간 동안 (주)한국정책능력진흥원과 사업비 2900여만 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발주하면서 정부 및 강원도 평생교육진흥계획과 연계해 시 실정에 맞는 지역특성 분석을 통한 평생학습 발전방안,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 및 비전 제시, 태백시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충 및 지역 인적자원 개발, 태백시의 자원 및 환경을 고려한 특화프로그램 개발, 태백형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방안,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의식과 평생교육기관 운영실태와 설문조사, 평생학습 기관별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방안, 평생학습축제 개최 방안 등을 연구해 제시하도록 했다.
또 태백시민 의식조사를 위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공무원 200명, 시민 420명 등 총 620명을 대상으로 27개 문항, 기본 조사 8개 문항 등 총 35개 문항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1차 중간보고회 및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태백형 평생학습도시 중기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며 " 앞으로 2차 중간보고회 및 최종보고회를 거쳐 내년 2월 말 경 연구용역 성과물을 납품받을 예정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