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4.12.15 18:20:43
(CNB=최성락 기자) 홍천군이 올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한 드림스타트 사업(기본 서비스, 필수 서비스, 맞춤형 서비스)에 지난달 말까지 2억 5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이 공평한 사회 출발 기회를 제공받음으로써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및 학원·학습지 지원의 필수 서비스와 아동의 욕구에 맞춘 기타교실, 난타교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특기·재능 개발을 통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자라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올해 11월 말 기준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346명에 대해 개별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 중 236명의 아동에 대해 직·간접 서비스를 지원하고 학교 부적응 및 가족 구성원 사이에서 문제점이 발견된 아동에 대해서는 전문 심리상담기관과 연계, 가구원 전체가 참여하는 가족심리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구 구성원 간의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보다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 갈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4700만 원을 투입했다.
또한 드림스타트 사업은 대상 아동의 건강검진비 지원, 독감예방접종 및 각종 예방접종 비용 지원을 통해 건강관리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그밖에 다문화가정의 아동 중 학업능력이 부족한 85명의 아동에 대해서도 학습지 지원 사업을 통해 일반 아동과 학업 능력 격차 해소에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빈곤의 대물림 차단 및 저소득 가정의 아동 양육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대상 아동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사업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천군의 드림스타트 사업의 대상은 0세~12세 아동 중 법정 저소득(국민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한 부모가족)이 우선 지원 대상이며,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홍천 드림스타트(033-434-1322)에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