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정선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를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정받았다.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시행했으며 육아·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구인·구직 관리,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취업연계, 취업 후 사후 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사업 계획서를 제출해 지난 9일 여성가족부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지정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됐으며 현재 강원도에는 정선군을 포함 모두 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선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는 내년 4월 정선군 여성회관 1층에 개소할 예정으로 취업 설계사 4명, 직업 상담원 1명 등 총 5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할 예정으로 직원 선발은 내년 2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 국비지원 사업비 3억 원과 지방비 8천만 원 등 총 3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직원 인건비,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 인턴사원 지원비(6개월 간)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전정환 정선 군수는 "여성 및 청소년의 권익신장과 보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여성청소년과를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며 "앞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된 가족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