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저장성 가흥시, 후베이 성 형주시, 쓰촨성 덕양 시의 언론인 및 관계 공무원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자매도시의 언론인들을 초청해 상호 도시들의 주요 현황 및 정책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 참석자들에게는 최명희 강릉시장과의 면담, 자매도시 간 언론인 교류의 밤 행사, 강릉 소재 방송국 견학, 오죽헌, 썬크루즈 등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스키장, 빙상 경기장 등에서 동계 스포츠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강릉시는 1999년 가흥시와 처음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2004년 형주시, 2013년 덕양 시와 각각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행정 및 민간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가흥시와는 2012년부터 양 도시 청소년들(30여 명)의 언어 연수 및 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강릉시 한중우호협회에서는 올해 덕양 시를 방문해 관계 민간단체와 내년부터 민간교류를 하기로 기본 합의를 했다.
한편 최명희 강릉 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 내 자매도시와 우리 시가 설명회를 매년 순환 개최해 자매도시의 결속을 강화하고 강릉시를 중국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