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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수산항, '아름다운 어항' 최종 선정

"3년간 순수 국비 150억 원 투입… 복합 관광어항 도약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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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4.12.15 08:42:21

▲▲(사진제공=양양군청)

(CNB=최성락 기자) 양양군 수산항이 해양수산부의 '아름다운 어항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최고의 복합관광 어항으로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지난 12일 전국의 아름다운 어항개발사업 대상지를 심사한 결과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이 가장 뛰어난 입지와 여건을 지닌 어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산항은 내년부터 3년간 순수 국비 150억 원을 지원받게 돼 획기적인 복합관광 어항 개발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7월 취임한 김진하 양양 군수가 국비확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수산항의 아름다운 어항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은 가운데 국회와 해수부를 상대로 활발한 유치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전국 공모에서 수산항은 강원도 최고 요트마리나의 메카로 부상한데다 설악산 대청봉을 조망할 수 있고 주변에 양양국제공항과 주요 관광휴양시설이 조성돼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군은 수산항을 국내 최고의 다기능 미항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체계적인 청사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수산항의 세부개발계획을 살펴보면 20억 원을 투입해 경관도로를 개설한 뒤 15억 원을 들여 방파제 내항에 타일벽화를 그려 야간 조망도 가능하도록 체험 항포구의 이미지를 갖출 예정이다.

또 군은 체류형 어촌체험이 가능한 숙박시설로 한옥 체험장 8동(15억 원)을 짓고 요트마리나와 연계한 스노클링장(20억 원)과 30억 원을 투입해 해상 구조물을 이용한 해수풀장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이번 수산항의 아름다운 어항 개발사업에 발맞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유치를 활성화 사업의 기본 콘셉트로 설정하고 양양국제공항과 설악산 오색 삭도, 동해 동서고속도로 개통, 대규모 관광시설 및 환동해권 크루즈 관광 연계 육성을 위한 활동에 들어가 실질적인 관광 활성화 시너지 효과를 배가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군은 아름다운 수산항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어촌계와 강원도 요트협회, 양양문화원과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산항 개발사업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한편 김진하 양양 군수는 "이번에 수산항이 아름다운 어항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우수한 입지여건과 전국 최고의 요트마리나 시설을 연계한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복합관광어항임을 평가받았다. "며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나폴리나 달링하버 이상의 세계적인 미항으로 도약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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