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횡성군이 2018년 동계올림픽 배후도시 발전전략으로 '올림픽 배후도시, 도약하는 횡성'이란 비전으로 동계올림픽 전·후 횡성군의 핵심 전략 발굴과 수도권 시대를 대비한 종합발전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횡성군민 1인당 GRDP 2배 달성, 횡성군 정주인구 10만 올림픽 배후도시 조성을 목표로 올림픽 수용태세 확립, 지역 산업 고부가가치화, 문화 관광 콘텐츠 개발, 올림픽 배후도시 환경 조성이란 발전전략이 제시했다.
군 발전전략에는 중점과제와 중장기 실행과제로 나눠 실행된다. 중점과제는 4개 분야 11전략 33과제를, 중장기 실행과제로 4개 분야 10전략 27과제를 선정해 현재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에 따른 주요 내용으로는 올림픽 푸드 상품 개발, 식료품 산업 고도화·기업 발굴, 횡성 먹거리 브랜드 글로벌화, 올림픽 숙박시설 인프라 확충, 올림픽 숙박 서비스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융·복합 에코 관광지대 조성, 관광 문화자원 확충, 문화올림픽 상설 프로그램화, 체육 인프라 확충 및 프로그램 개발 올림픽 관광 문화자원 확충, 올림픽 숙박시설 인프라 확충 등이다.
또한 기 추진 중인 횡성회다지 소리 세계화와 횡성한우를 테마로 하는 기반 구축 사업, 묵계리 탄약고 이전부지 활용 전략사업과 함께 실무부서의 내용검토와 종합실행 계획 검토 및 조정을 거쳐 내년 3월 내에 최종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규호 횡성 군수는 "올림픽 개최 도시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횡성군이 동계올림픽의 관문도시이니 만큼 이 기회를 활용해 횡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 "며 "올림픽이 끝나도 지속적으로 발전을 창출할 수 있는 도시, 새로운 횡성을 위한 반전의 기회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