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삼척시는 사회복지 서비스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을 발굴하는 데 민간 자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복지 위원을 선정하고 오는 15일 위촉식 및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위촉식은 김양호 삼척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읍·면·동에서 선정된 복지 위원 27명에 대한 위촉장 교부와 위원 역할 및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복지 위원은 당해 지역사회의 실정에 밝고 사회복지 증진에 열의가 있는 자 또는 복지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가운데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시장의 위촉을 받고 3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올해는 12개 읍면동에서 27명이 복지 위원으로 선정돼 2017년 11월 초까지 가정폭력, 여성·아동학대 및 알코올 중독, 심신질환 등에 대한 긴급 지원, 취약계층 발굴 등의 활동을 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복지 위원들은 월 1회 정기모임을 갖고 주민의 복지 욕구 모니터링 결과를 의견으로 제시한다. "며 "취약 계층 발굴 등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 등을 통해 시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