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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승철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표 의원 "당리당약 떠나 원칙과 소신으로 도민 행복 위해 최선 다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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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4.12.12 15:56:51

▲이승철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표 의원이 CNB NEWS와의 인터뷰에서 도민을 위해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도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누리당 의원들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하고 있다.

* 여소야대 구도의 경기도의회에서 새누리당의 기능과 역할은?

1260만 경기도민과 CNB뉴스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CNB뉴스를 통해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수원 출신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표 이승철 의원입니다.

제8대 경기도의회에 이어 여소야대의 9대 도의회가 구성되었습니다.

여소야대의 경기도의회에서 소수당인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해 나가는 것입니다. ‘도민의 명령은 혁신’이라는 말을 되새기며 새로운 의회, 새로운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소수당으로서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지금까지 저희 당이 지켜온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민생을 위해 정정당당하게 견제와 비판에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경제위기로 인해 국가와 민생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당리당략을 앞세워 소모적 정쟁으로 도의회의 기본 책무를 망각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경기도와 도민을 위한 비전과 정책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은 물론 도민의 일이라면 초당적 협력을 통해 생산적인 민생 경기도의회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 도의회 새누리당 대표의원으로서 이기우 부지사의 취임으로 도와 의회간의 관계개선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한 말씀? 또한 새정련과의 관계에도 변화를 예상하신다면 무엇인지?

지난 4일 이기우 부지사가 취임사에서‘경기연정은 바로 도민을 위한 것’이라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모두가 함께 협력해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정치가 바로 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듯이 이기우 부지사 취임으로 연정을 통한 여야의 도정 협치가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도 집행부와 여야가 정책합의문의 20개항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논의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개항의 합의문에는 경기도의 거의 모든 문제가 포함되어 있고 이를 어떻게 우선순위를 정해 정리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연정이 도민의 민생과 직결되는 결과물을 내놓아야만 지속가능한 연정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책합의문의 20개항 중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역점 추진 사항인 빅파이 프로젝트와 따복마을도 포함 되어 있습니다.

이번 여야 도정 협치는 대화와 상생의 정치를 통해 경기도의회 여야가 도정의 원활한 운영에 공동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기우 부지사와의 정책토론회에서 ‘이제 야당 대표선수가 아니라 경기도의 부지사임을 명심해서 집행부와 경기도의회 여야를 아우를 수 있는 소통의 가교로 통 큰 정치를 해주기를 부탁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 ‘혁신경기’를 추구하고 계신 남경필도지사의 도정운영에 관하여 새누리당 대표의원으로서 한 말씀?

경기도는‘작은 대한민국’이랄 만큼 대한민국의 다양한 문제점들이 모두 나타나고 있습니다.

출퇴근 문제를 포함한 대중교통문제, 지방재정의 어려움, 주택 부동산경기 활성화문제,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에 남경필 지사는 민선 6기 도정의 비전을‘넥스트(NEXT)경기’로 정하고 정치, 경제, 산업, 문화, 공공서비스, 통일 등 총 6개 분야별 구상과 10대 과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10대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2015년 예산안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내년 예산안은 일선 시·군과 경기도 교육청에 지급해야 할 법정경비 과거분을 모두 청산해 경기도의 빚을 우선 갚도록 했으며 그동안 경기도 남서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북동부 지역을 위해 년 5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새로운 경기도를 위한 구상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공모를 통한 집중 투자로 통일을 대비한 경기도의 균형 발전과 평등 분배를 통한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남 지사의 경기도 미래 비젼인 것입니다.

남경필 도지사 취임이후 경기도에서 새로운 혁신 리더십으로 기존에 찾아볼 수 없던 지방자치의 새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지방정치에‘정치의 신뢰회복’이라는 긍정적인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남지사의 평소 소신인 권력분산과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는 연정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민생과 직결되는 가시적 결과가 조속히 나오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 도의회 새누리당 대표의원으로서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과 각오는?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처음 실시되는 연정을 통한 협치가 이기우사회통합부지사의 취임으로 본 궤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실현되는 여야 협치가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가야 할 길이 아직 멀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이기우 부지사가 언급한 여야가 공동으로 정책을 실행하는 협치기구의 구성이나 사회 통합부지사의 몫으로 배정된 산하기관장의 옥석 고르기 등 경기도 연정이 갈 길이 바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경기도가 여야 연정협상이 느리지만 한발 한발 앞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경기도 집행부와 경기도의회 여야가 경기도의 모든 문제를 사전에 협의하고 공통분모를 찾는데 노력한다면 대한민국 정치사에 새로운 여야 협치 운영형태로 정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연정이 더 많은 가시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협상 당사자간 배려, 존중을 통한 양보와 타협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것이 바로 연정의 정신이라고 봅니다. 다시말해 연정은 소통의 정치, 혁신의 정치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연정은 소통의 시발점이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기득권을 내려 놓고 정치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것이 연정의 최종 목표인것입니다.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연정협상을 통한 한국식 협치정치의 새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라는 믿음으로 서두르지 않고 새로운 경기도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 경기도민들께 도의회 새누리당 대표의원으로서의 한 말씀?

남경필도지사가 경기도의 통합과 혁신을 위해 지방정치에서 유례없는 연정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도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연정의 결과가 나오지는 않고 있습니다. 처음 가는 길이니 지도도 나침반도 없습니다. 

그러나 야당과 연정을 통해 여야가 협력하여 일한다면 경기도에서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연정을 통한 상생의 정치가 가능하도록 응원해 주시고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도민과의 약속, 땀방울, 눈물을 한 순간도 잊지 않고 오직 도민만을 생각하며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도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부끄럽지 않도록 자만하지 않고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변화와 혁신에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경기도민과 CNB 뉴스 독자 여러분 늘 건강 유의하시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늘 희망 잃지 마시고 꿈을 이루어 나가시기를 기원합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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