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럭 기자) 철원군은 지난 9월 24일 전남 영암 고병원성 AI 발생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지난 9월 26일부터 조기 설치·운영 중에 있다.
군에 따르면 구제역·AI 위험 시기인 지난 10월~ 내년 5월까지 구제역·AI 특별방역 대책 추진 일환으로 상황실을 평일은 오후 9시, 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또 이 기간 구제역 및 AI 의심 가축의 신고·접수 및 처리·보고 와 기관 별 비상 연락망 유지·점검으로 유사 시 방역 동원 체계를 확립하고 기타 방역대책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구제역 및 AI 차단방역을 위한 양돈·양계 전업농가 120호에 소독약 3,300kg 생석회 118톤을 공급했으며 한우 사육농가 및 소규모 농가의 방역을 위해 6개 읍·면사무소에 소독약 1,800kg, 생석회 19.2톤을 공급해 축산농가에서 소독 및 방역 활동을 할 수 있게 지난달 14일 방역약품 공급을 완료했다.
특히 구제역·AI 예찰시스템 강화의 일환으로 구제역 백신 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백신 미 접종(백신 구입내역 확인) 등 방역규정 위반농가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 강화 및 백신 구입과 항체율이 저조한 농가는 집중관리 등의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토종닭, 육용오리 판매처에 AI 유입 가능 경로별 예찰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철새 도래지(철원평야) 등 소하천 예찰 및 주변 사육농가의 예찰·방역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오는 설 명절 등 고병원성 AI 및 구제역 질병의 발생 예방을 위해 철저한 구제역 백신 접종 및 주기적 소독실시를 당부한다. "며 "연말 연시 축산농가의 모임 자제 및 철새 도래지 및 축산농가의 방문 자제와 축사 외부인 출입제한 등 구제역 및 AI 가축방역에 주민 및 축산농가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