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2+2’ 회담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회담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과 새정치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아래는 여야 대표-원내대표 합의사항 전문.
1. 부동산 관련법 등 민생경제 법안을 29일 본회의에서 최대한 처리한다.
2.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를 연내에 구성한다.
3.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특위와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회특위를 연내에 구성한다.
4. 방위사업에 관한 국정조사는 검찰수사가 미진할 경우 실시한다.
아울러 오늘 합의되지 못한 나머지 사항에 대해서는 양당의 대표와 원내대표가 추후에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