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성남시민프로축구단(성남FC)이 창단한지 1년도 안돼 연이은 폭행시비로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최근 FA컵 우승과 아시안챔피언스리그 진출 확정으로 들뜨고 있던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 4월 박종환 감독 폭행시비에 이어 성남FC 관계자마저도 중학교 축구감독에게 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날개짓 하려는 성남FC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특히 폭행시비가 붙은 곳이 학부모들과 축구관계자, 그리고 초등학생들이 제8회 성남시축구협회장배 경기도 초중 우수팀 초청축구대회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10일 축구관계자와 학부모에 따르면 "지난 6일 초등부 경기가 진행되던 중 성남FC 유소년팀 관계자가 성남지역 A중학교 축구부 감독을 향해 심한 욕설과 폭행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원인은 초등학교 선수 스카웃과 관련한 입장차이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연이은 폭행시비에 휘말린 성남FC는 곤욕스럽다는 반응이다. 따라서 현재 양쪽 입장에 대한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는것이 성남FC관계자의 입장이다.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4월에 불거진 폭행시비에 대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한 점을 비춰볼 때 이번 폭행시비를 어떻게 대처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