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양군은 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이달 중 제2외국어로 표기된 도로 안내 표지판을 확충 설치한다.
군에 따르면 2018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와 현재 시행 중인 도로명 주소의 홍보와 정착을 위해 이번에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며 양양 전통시장과 양양 국제공항 등에 외국인 이용객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영어와 병기해 중국어와 일본어로 표기된 제2외국어 도로명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시설은 벽면형, 차량용, 보행자용 도로명판으로 모두 25개소에 설치하며 우선 공항로 주변 도로와 양양로 양양시장 인근에 우선적으로 설치해 시범운영한다.
또한 안내 표지판 정비 후에는 외국인들이 쉽게 알아보는지를 꾸준히 모니터링해 관리하고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어 표기 중심의 각종 도로 안내 표지판을 좀 더 다양화해 중국인, 일본인 들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외국어 표지판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