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원주역사박물관은 전통자수 공예가 김기순 작가가 지난 5일 원주역사 박물관에 쌍학무늬 흉배 등 전통자수 작품 8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김기순 작가는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전통자수와 매듭의 기능을 잇고 있는 규방공예 작가다.
이번에 원주역사 박물관에 기증한 쌍학 무늬 흉배는 전승공예대전에서 수상한 작품이며 나머지 7점은 무위당 장일순 선생과 일사 김봉룡 선생의 작품을 자수로 표현해 낸 것으로 소장가치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기증식과 함께 작품전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원주역사박물관 기획 전시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