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오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부산의 경제산업 및 기업인과 연계하기 위해 부산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부산시는 서병수 부산시장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미얀마, 브루나이 상의대표들과 9일 오후 6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비즈니스 간담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라와티 헤르마완(Irawati Hermawan) 인도네시아 상의 사무처장, 포지아 탈리브(Fauziah TALIB) 브루나이 IQ-Quest社 전무를 비롯한 아세안기업 대표 등 8명이 참석한다.
부산시 측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단원배 미얀마 명예총영사, 이영만 ㈜디섹 대표이사, 박장식 부산외대 미얀마어과 교수 등이 참석해 ▲부산-미얀마·인도네시아·브루나이 간 경제교류 확대 ▲상호 비즈니스 네트워킹 구축 및 투자의향 협의 ▲‘한-아세안 FTA’ 등 통상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부산시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브루나이와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교류를 강화하길 희망한다”며 부산기업의 아세안 진출 및 아세안 주요 기업들과의 부산투자를 활성화하는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간담회 이후 이날 참석한 아세안 기업대표들을 대상으로, ‘영화의 전당 → 부산타워 → 광복로 → 부평야시장’ 등 부산의 야경투어를 실시해 참가자들에게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