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이 국가적인 전략산업으로 부상한 가운데 강원도 내 3D프린팅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식회사 임팩시스(대표 신승렬)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강원창업보육센터 보듬관에서 '3D프린팅 교육과정 개발 및 강사인력 양성 시범사업'을 위한 3D프린팅 강의를 진행한다.
3D프린팅 교육과정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시행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임팩시스는 한국3D프린팅협회의 강원지역 유일한 협력업체로 교육과정 진행을 맡고 있다.
3D프린팅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3D프린팅 강사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정식 자격이 주어진다.
또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사)한국3D프린팅협회의 강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1000만 Maker's 양성사업의 강사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정부가 발표한 3D프린팅 산업육성 정책 중 하나인 3D프린팅 1000만 Maker's 양성 정책의 시발점이 되는 것으로 서울, 경기 등 지역에서 총 1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3D프린팅 교육과정은 3D프린팅의 정의를 비롯해 모델링, 3D스캐너와 3D프린터 활용방법, 후가공에 이르기까지 3D프린터의 전과정을 배울 수 있다.
임팩시스 신승렬 대표는 "강원도교육청가 적극적으로 참여를 권장하면서 도내 다양한 초중고교 교사들과 장학사들이 교육에 참여할 뿐 아니라 산업체 대표와 임직원, 대학교수 등 많은 수강생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