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부산항 해양안전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경진(왼쪽부터 4번째)씨와 서병규 부산항만청장을 비롯한 타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팬스타)

(CNB=최원석 기자)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의 계열사인 ㈜팬스타트리 직원인 박경진(27)씨가 제1회 부산항 해양안전 사진공모전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받아 화제다.

부산해양항만청(청장 서병규)은 지난 5일 오전 10시 청장실에서 ‘제1회 부산항 해양안전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대상 수상자인 박경진씨 등 모두 12명(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가작 6명)의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총 3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박씨의 대상 수상작은 ‘승무원 언니 고마워요’라는 작품으로 한-일간 국제여객선 팬스타드림호에서 ‘Bright Global Vision(BGV) 주니어 기자단’ 어린이들의 현장 체험학습 장면을 담은 사진이다.

박씨는 이날 시상식에서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해양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해양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목포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한 박씨는 1만TEU급 대형선박을 직접 운항한 경험이 있는 커리어우먼이다.

한편 팬스타트리는 지난 2일 ‘BGV 주니어 기자단’과 선상 해양안전 체험학습을 제공하고, 기자단 취재활동도 지원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