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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경포해변 '추억의 느린 우체통' 피서객 호응도 높아

작년 엽서 19,000장 올해 7월 일괄 발송… 현재까지 수거된 엽서 25,000장 내년 6월 경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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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4.12.06 02:18:29

▲▲(사진제공=강릉시청)

(CNB=최성락 기자) 강릉시가 경포 여름 해변 중앙 광장 내에 작년부터 '추억의 느린 우체통'을 설치해 피서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급속히 확산되는 등 누리꾼들 사이에 연일 화제다.

시에 따르면 현재 강원도 내 18개 지자체에서 우체통을 설치·운영 중인 곳은 강릉시가 유일하며 '추억의 느린 우체통' 설치에 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해 우체통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신규 제작했다. 또한 작년 관광객들이 작성한 엽서 19,000장을 올해 7월 일괄 발송했다. 이어 올해 현재까지 수거된 엽서 25,000장은 내년 6월 경 발송할 예정이다.

특히 시의 '추억의 느린 우체통'은 급격히 변화하는 현대인의 삶과 거리에서 거의 자취를 감춘 빨간 우체통을 설치해 손편지를 쓰던 유년 시설의 향수를 자극하고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편지에 담아 1년 뒤에 발송되도록 기획됐다.

이와 관련해 피서객 대부분이 해변에서의 이색 체험으로 손색이 없다고 호평했으며, 시에 발송 시기 등을 문의하는 전화가 폭주하는 것으로 미뤄 볼 때 이에 대한 호응도 및 만족도가 높아 강릉시 여름 해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추억을 소재로 해 관광 상품을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고 자체 분석하고 앞으로 엽서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 2015년도 당초예산(엽서 제작비) 액을 대폭 증액해 피서객으로 하여금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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