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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비선실세 파문’ 지지여론 급락, 부정적 평가 48%

한국갤럽 여론조사, 부정적인 여론이 5개월여 만에 6%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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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4.12.05 18:12:50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른바 ‘정윤회 청와대 문서 유출사건’으로 정국이 한치 앞을 내다 볼수 없을 정도로 요동치는 가운데 있는 가운데 전주 대비 하락하고 부정평가 여론을 크게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았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 발언을 마친 뒤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른바 ‘정윤회 청와대 문서 유출사건’으로 정국이 한치 앞을 내다 볼수 없을 정도로 요동치는 가운데 있는 가운데 전주 대비 하락하고 부정평가 여론을 크게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았다.

한국갤럽이 5일 발표한 12월 첫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2%로 나탄 전주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고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응답은 전주대비 3%p 상승해 48%를 기록해 지난 7·30 재보궐선거 이후 5개월 여 만에 처음으로 격차는 6%p로 확대됐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485명)은 Δ소통미흡(14%) Δ경제정책(11%) Δ공약 실천 미흡·입장 변경(11%)과 Δ복지·서민정책 미흡(9%) Δ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 Δ인사 잘못함/검증되지 않은 인사등용(8%) 등을 지적했다.

특히 부정평가 이유로 ‘소통미흡’이 전주 대비 3%p, ‘인사문제’가 5%p 각각 상승했고 ‘청와대/정윤회 문건 파문’이 1%로 직접 언급된 점을 미뤄볼 때 ‘정윤회 보고서’ 파문이 대통령 지지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한국갤럽은 “이들은 모두 연관된 내용으로 볼 수 있으며, 이번 주 대통령 직무 평가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한 듯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1%로 전주대비 1%p 하락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같은 기간 1%p 오른 22%를 차지했으며, 이어 정의당 3%, 통합진보당 2%였고, ‘지지 정당이 없다’거나 답변을 유보한 무당파 응답자는 3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 사흘 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자 수는 1003명(응답률 1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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