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 해사산업대학원은 지난 4일 오후 5시 학내 산학연ETRS센터 한진홀에서 제23기 최고경영자과정(AMP) 수료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박한일 총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 임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총 80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한국해양대 해사산업대학원 제23기 최고경영자과정에서는 창의적인 기업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해양·해운 분야 및 경영 리더십 관련 강좌를 수강했으며, 마린시뮬레이션센터등 한국해양대가 갖춘 해양관련 교육 인프라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23기 AMP 교육과정에는 손준호 부산고등검찰청 부장검사, 배광효 부산시 농수산국장, 강부신 부산본부세관 감시국장, 홍성수(주)청우특수 대표이사, 백송림 신창정공(주) 대표이사 등 정·관 및 업·단체의 지도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 23기생들은 5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대학에 기탁했다.
23기 회장인 오성환(주)알코에스앤티 대표는 “한국해양대 AMP를 통해 훌륭한 벗들을 만나고, 끈끈한 휴먼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대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대의 최고경영자과정은 1992년 9월 제1기 모집을 시작으로 이번 23기까지 1447명이 거쳐 갔으며, 동문과 대학 간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