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전경. (사진제공=경성대)

(CNB=최원석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공과대학은 최근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에서 실시한 2014년 공학교육인증평가에서 5개 프로그램에 대한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프로그램은 공과대학의 ▲산업경영공학 ▲신소재공학(예비인증) ▲전기공학 ▲토목공학 ▲환경공학 심화프로그램이다.

공학교육인증제도는 인증을 획득한 공학 프로그램을 이수한 졸업생들이 실제 현장에 성공적으로 투입될 수 있는 준비가 되었음을 보장해 주는 제도로, 수요지향 교육 및 성과중심 교육체계를 갖추고 한국공학교육인증원에서 요구하는 교육목표, 학습성과, 교과, 학생, 교수진, 교육환경 등 8개 인증기준을 모두 만족시켜야 취득할 수 있다.

공학교육인증 획득에 따라 삼성, 현대, KT, LG, NHN, SK, STX 등 국내 100여개 기업에 신입사원으로 채용시 서류전형이나 면접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

또한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 16개 공학교육 국제협의체 국가에서 국내 인증프로그램 이수자의 학력을 법적, 사회적, 국제적으로 해당 국가의 졸업생과 동등하게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다.

성열문(전기공학과교수) 경성대 공학교육인증센터장은 “올해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해 경성대학교 공학교육인증제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앞으로 경성대학교 공과대학은 산업체 요구에 맞는 보다 우수한 공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