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은 오는 9일 오전 9시께 인제읍 내 하늘내린 센터 다목적 공연장에서 관내 오미자 기 재배자 및 신규 재배 희망자를 대상으로 인제 명품 오미자 생산 클러스터 육성 사업 설명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회사 설립에 따른 회의를 연다.
군에 따르면 인제 명품 오미자 생산 클러스터 육성 사업을 내년~ 2017년까지 5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대량생산 단지 조성 및 통합물류 센터 건립 등 인제군 고랭지 청정 오미자 원료의 차별화와 브랜드 파워를 확보하고 고품질 원료로 발효 기술을 통한 기능성 강화 오미자 발효 음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어 국내 및 글로벌 유통 채널도 확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제군은 강원도 내 최대 오미자 생산지이지만 가공 산업 여건이 부족해 경제적 파급 효과가 미비한 실정이었다. "며 "5대 명품으로 오미자를 지정해 명품화를 통한 과거 국내 최대 산지의 명성을 되찾고 오미자 가공 산업을 통해 대량 소비 실현의 기초를 마련해 인제 오미자의 브랜드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가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