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군수 관사 운영비 삭감을 시작으로 각종 운영비 절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개정을 통해 군수가 실제 거주하는 사유 주택을 관사에 포함해 지원하도록 했으나 민선 6기 출범과 동시에 불필요한 예산으로 판단해 군수 관사 운영비를 삭감했다.
또한 2015년도 본 예산에도 군수 관사 운영비를 편성하지 않아 군수 스스로 예산 절감 의지를 보여주며 주민 중심의 재정 운용과 주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비록 연간 480만 원이라는 작은 예산이지만 행정 예산 중 이러한 작은부분부터 예산 절감 사례를 적극 발굴한다면 재정 건전화를 보다 빨리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군수님의 자발적인 예산 절감 사례를 통해서 본보기가 되어 살기 좋은 고장 살고 싶은 행복고성을 만드는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