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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막국수체험단지 조성사업 제동

춘천시 추진 막국수박물관 집적화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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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4.12.03 14:04:42

춘천시가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조성해 집적화된 관광지를 만들고자 추진했던 막국수체험단지 조성사업이 무산될 상황에 놓였다. 막국수체험단지 조성에 필요한 부지 매입이 춘천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됐다.

 

춘천시는 지난 2일 막국수체험단지 조성사업 등 201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4건을 춘천시의회 상임위원회인 내무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날 제출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막국수체험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경찰청 부지교환을 위한 건물(아파트) 매입, 주차장 관리동 및 택시 운수종사자 쉼터 신축, (주)조은담배 부지매각이었다.

이날 내무위원회는 경찰청부지교환을 위한 건물매입은 원안 가결하고, 나머지 3건은 모두 부결 처리했다.

 

공유재산 심의에서 내무위원회는 막국수체험단지 조성사업의 경우 기존 막국수체험박물관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사업성에 의문이 있고, 충분한 콘텐츠가 없이 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막국수체험박물관 옆 부지 1만2600㎡ 면적에 50억원을 들여 체험시설과 판매시설, 공연장, 메밀밭,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이와 함께 (구)캠프페이지 인근에 택시운수종사자를 위해 주차장 관리동과 쉼터 신축은 춘천역 앞에 이미 주차장이 조성돼 있고, 아직 캠프페이지 개발 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다는 것을 들어 부결 처리했다.

 

또 (주)조은담배 부지매각은 현재 후평산업단지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입주 희망기업에 대한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부결시켰다.

 

다만 인근 시유지와 연계한 공공청사 및 시민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구) 경찰청 부지교환은 원안가결했다.

 

시는 신사우동 지역에 농업기술센터를 신축하는 한편 주민편익을 위한 복지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주차장 등을 설치하기 위해 30억원을 들여 아파트 12동을 구입, 구) 경찰청 부지와 맞교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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