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양군이 올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을 대상으로 한 지역 농·특산물 판촉 활동을 통해 지난해보다 38%가 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해도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벌인 결과 총 3억 6,624만 원의 판매 실적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판매 실적 2억 6,518만 원에 비해 38.1%인 1억 106만 원이 늘어난 규모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분야별 판매 실적을 보면 △대한민국 식품대전 등 전국 단위 박람회 행사 5곳 4,696만 원 △송파구 등 자매결연 기관·단체 및 직거래 장터 12곳 5,316만 원 △송이축제 등 지역행사 5곳 1억 5,678만 원 △양양 쇼핑몰 운영 1억 934만 원 등이다.
이처럼 농·특산물 판매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배, 한과, 표고, 산양 꿀 등 양양산 친환경 농·특산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데다 온라인 쇼핑몰인 양양몰 마케팅 활동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양양 농·특산물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가 전국으로 확산된 데다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 것 같다. "며 "앞으로 더욱 많은 도시에서 농·특산물 직판 행사를 가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