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산림청 주최「우리 명산 클린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 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산림청에서 지역별 산악 관련 단체의 우리 명산 클린 활동 참여를 유도해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시는 우수사례 분야에 ▲산악단체(15개 단체)와의 MOU체결 ▲산악단체 숲사랑지도원 위촉 ▲명산 클린 캠페인 ▲안전한 숲길 운영 간담회 개최 ▲걷기대회 및 명산 클린 활동 개최 ▲재미있는 숲체험 운영 ▲숲길 응급 구급함 설치 ▲이정표에 산악안전사고 위치표시 및 QR코드 표기 등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양주 명산 가꾸기를 위해 양주시와 MOU를 체결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산림정화, 건전한 산행문화 캠페인, 위험수목 제거, 등산로 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산악단체인 양주 ‘한마음산악회’(회장 송경덕)도 클린 활동분야 특별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산악단체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양주 명산 가꾸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며, 감악산 등 17개소의 등산로 정비와 불곡산 등 8개소의 트레킹길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산행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불곡산 트레킹길을 ‘아름다운 숲길 인증’을 위해 현재 산림청에 신청해 놓은 상태이며, 양주시 삼숭동 일원에 ‘양주 천보 산림욕장’을 조성 금년 말 개장 예정에 있는 등 시민들을 위한 산림휴양 시설을 점차 확충해 나가고 있다.
양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