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9월 2~4일 시행한 대형병원 기준 대상 의료기관 인증 평가 결과 김포, 강화, 인천 서구 지역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대형병원 기준 의료기관 인증서를 교부 받았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 평가제도는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도록 해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국제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마련, 평가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의료기관 인증은 환자 진료 체계, 행정 관리 체계, 기본 가치 체계, 성과 관리 체계 4개 영역 내 환자안전,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 등 84개 기준, 401개 항목을 평가하여 80% 이상을 충족하고 환자 안전과 직원 안전 부문에서 100% 충족해야만 인증을 통과할 수 있다.
김포우리병원 고성백 이사장은 “금번 의료기관 인증은 개원 이래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 장성요양병원 화재, 담양 펜션 화재 사고 등 안전 불감증에 의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환자 안전의 중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 김포우리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인정한 안전한 병원,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이 확보된 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더불어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활동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의료기관 평가 인증 제도의 전신인 2008년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평가에서 경기∙인천지역 의료기관 중 1위의 성적을 획득한 바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 결과 협심증, 심근경색증 치료를 위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1등급, 뇌졸중 치료 1등급, 대장암수술 1등급, 위암·대장암 적정성 평가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오고 있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