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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지역위원장 6곳 경선…강서을 진성준 등 선출

비례대표 현역의원들 줄줄이 탈락…은평을 당비대납 의혹 경선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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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4.11.28 09:46:40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중앙당 선관위원장이 27일 실시된 서울 강서을 등 전국 6개 지역위원회의 위원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실시된 서울 강서을 등 전국 6개 지역위원회의 위원장 경선 결과, 남윤인순·은수미·진성준·최동익·한정애 등 5명의 현역 비례대표 의원들이 도전했지만, 현역 의원간 대결에서 승리한 진 의원만이 살아남고 줄줄이 탈락해 눈길을 끌었다.

현역 비례대표 의원간 맞대결 구도로 최고 관심지역이었던 서울 강서을에서는 진성준 의원이 5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1%의 득표율을 보인 한정애 의원을 누르고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 다른 관심지역이었던 동작 을에서는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이 79.6%의 표를 얻어 20.4%를 득표한 최동익 의원을 누르고 위원장으로 뽑혔으며, 송파병에서도 조재희 후보가 50.3%의 표를 가져가며 현역 비례의원인 남인순 후보(43,2%)를 제쳤다.

그리고 경기 성남 중원에서도 원외인 정환석 후보가 58.7%를 얻어 41.3%에 그친 은수미 의원을 제압하는 등 비례대표 의원들이 연달아 탈락하자 일부에서는 이들이 현역이라는 이점이 있었음에도 지역에서 오랜 기간 조직을 다져 온 인사들의 지지기반을 넘어서기 힘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인천 연수구에서는 박찬대 후보가 64.5%를 얻어 서원선 후보(35.5%)를 이기고 당선됐고 광주 서구을에서는 조영택 후보가 47.9%로 1위를 차지했다.

광주 서구을은 김하중 당 법률위원장이 후보로 나섰다가 “경선 하루 전 중앙당 선관위가 협의도 없이 주민번호가 포함된 선거인 명부를 배포, 조직적 부정선거의 가능성을 만들었다”고 반발하는 등 잡음이 빚어진 지역으로, 김 위원장은 사퇴 의사를 밝혔음에도 35.9%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ARS방식 투표를 진행됐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애초 서울 은평을 지역에서도 경선을 실시하려 했으나, 후보들간 당비대납 의혹이 불거지며 경선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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