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이 청간정 주변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한 '청간정 자료 전시 및 문화 관광 안내소'가 내달 초 준공된다.
군에 따르면 청간정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돼 있으며 관동팔경 중 하나로 설악산에서 흘러내리는 청간천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의 작은 구릉 위에 위치하며, 문화적 가치가 충분해 총 사업비 7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작년 7월부터 이달까지 토성면 청간리에 자료 전시관 및 문화 관광 안내소를 건립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간정 자료 전시 및 문화 관광 안내소는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건축면적 115.92㎡ 1층 규모의 전통 한식 구조로 건립되며 청간정 관련 서화 1 식을 전시한다.
아울러 청간정의 위치도, 청간정 현판, 고성군의 문화재 위치 및 유명인의 관동팔경 유람 동선 등을 담은 관동팔경 위치도 등을 전시하고 청간정을 그린 회화 자료를 상영할 수 있는 영상 장치 등을 설치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문화재인 청간정의 주변 경관을 정비 및 관리해 군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효율적인 관광 정보를 안내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