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주민들의 생명과 농경지를 산림재해로부터 피해를 막기 위해 올해 사방사업 계약 잔액을 활용해 다음 달 31일까지 계류보전사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설치한 사방댐을 보호하고 계곡 내 물 흐름을 원활하게 해 집중호우로부터 산림재해를 예방하고자 사방댐과 연계한 산림 내 계곡을 정비하는 계류보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류보전 사업은 황폐해진 계곡 바닥이나 계류에 의해 침식이 진행되는 계안을 안정시켜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계류보전 사업 대상지는 간성읍 탑동리와 토성면 성대리 일원으로 2개소다.
이에 따라 큰돌 중형 골막이, 바닥막이, 기슭막이 등 산림 내 계곡을 정비하며 1억 6천9백만 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앞으로도 계류보전사업 등 시설물의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산지사방, 계류보전사업, 사방댐 등 사방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주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기후변화 및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 등의 우려가 있는 재해위험·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