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지역사회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 활동 및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6일 고성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제3회 그라운드골프 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 노인회 고성군 지회(지회장 김형산)가 주관해 노인 회원을 비롯한 유관 기관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가해 5개 읍·면 대항 경기를 펼치게 된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만 딴 스포츠로 경제적 부담이 거의 없으며 규칙도 간단해 짧은 시간 배워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좁은 장소에서도 상황에 맞게 코스를 선정할 수 있다.
또한 게이트볼처럼 채로 공을 굴려 직경 36cm 홀에 넣는 방법으로 홀 포스트에 최소 타수로 경기를 끝낸 사람이 이기는 방식이다. 특히 체력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어 어르신들의 체력 증진 및 여가 선용에 적합한 생활스포츠로 인기가 많은 종목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그라운드골프는 경제적 부담이 없으며 규칙도 간단해 최근 실버 스포츠로 인기를 받고 있다. "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조성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