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삼척캠퍼스(석탄폐석 자원 특화사업단)는 국내 유리조형 전문가, 일본 유리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도계유리마을에서 '유리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삼척 석탄폐석 자원 특화사업단과 도계유리마을주식회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 산업기술진흥원, 강원도, 삼척시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리공예 발전 역사와 함께 관광산업과 연계한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삼척유리공예 문화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히로유키 우에노 도야마 디자인 회사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삼척 유리특성화 사업의 성과와 향후 성과 활용방안(김정국 특화사업단장), 오타루의 유리공예 발전과정과 전망(치요지 아사하라 오타루공바대표), 도야마의 유리공예 발전과정과 전망(유이치 노다 도야마 유리조형연구소 대표), 석탄폐석을 활용한 유리 관련 산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 전망(임태영 박사)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회가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나고야와 삼척의 유리공예 발전방안(이말용 발트 공방 대표), 한국 유리공예 기반 조성 성과와 향후 계획(남서울대학교 고성희교수), 나고야의 유리공예 발전과정과 전망(나와 쇼 델타스공방대표), 한국유리공예의 역사와 향후 발전방향(국민대학교 김기라 교수), 구라시키의 유리공예 발전과정과 전망(구라시키예술과학대학 장경남 교수)에 대한 주제 발표와 삼척 유리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 및 토론회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