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은 이번 뮤지컬 '친구 맞니 2'는 교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집단 괴롭힘, 따돌림, 사이버 폭력 등 학교폭력의 무서움을 학생들이 스스로 공감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밝혔다.
또한 뮤지컬 극 중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곡, 귀에 익숙한 히트곡을 삽입하고 학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서로 묻고 대답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넣어 학생들로 하여금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 내는 공연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강원도 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최근 문제 시 되고 있는 사이버 폭력, 언어폭력에 대해 남의 입장을 들여다보며 나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했다.
한편 공연을 본 학생들은 "교실에서 이뤄지는 강연보다 뮤지컬 관람을 통한 학교폭력예방교육이 더욱 와 닿았다. "며 "앞으로 친구들에게 말이나 행동을 할 때 남을 생각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기회가 됐고 신 나는 음악과 화려한 무대를 보니 쉽게 이해되고 재밌었다. "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