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이 지난 8월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주택 일부가 전소돼 거주에 어려움을 겪던 관내 한 가구의 집 수리를 지원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피해 가정은 기초수급자 생계비로 생활해오던 모자로 이번 화재로 인해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전해 들은 인제군은 긴급 대책 회의를 갖고 군의 지원뿐만 아니라 우체국 공익 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제군 자원봉사센터 등 여러 민·관 단체의 협력을 이끌어내 집 수리와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이에 피해 가정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돼 추운 겨울 날씨에 훈훈한 미담 사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