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릉시는 중장기적 엘리트 승마선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관내 강동초등학교(교장 정종대)에 유소년 승마단 창단비를 지원하고 20일(목) 창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강동 유소년 승마단은 한국 마사회 특별 적립금 4천만 원과 시비 4천만 원을 지원받아 승용마와 승용 장구 및 용품 등을 구입하고 7명의 승마 부원을 선발해 유소년 승마단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이번 유소년 승마단은 강원도에서는 최초의 유소년 승마단이며 승마 인프라 및 접근성이 부족한 현실에서 특색 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승마 산업의 대중화를 위해 학교 및 학부모, 강릉승마협회, 강릉시의 노력으로 창단의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강릉시 관계자는 "강동 유소년 승마단은 체계적인 승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유소년 승마 대회 출전 등 승마단 활성화에 기여할 것 "이라면서 "시는 유소년 승마단 운영 지원 및 관내 학생 승마체험 기회 제공 등 승마 인구 저변 확대 및 강릉시 말 산업 육성을 위해 힘을 쏟을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