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사업비 3억 7천3백만 원을 들여 이달 중에 기념비 건립에 들어가 내년 4월 말 준공할 계획으로 높이 12m의 기념비 탑과 조형벽·동상 등을 건립한다. 또 탑 뒤쪽 조형 벽에는 6·25 전쟁 당시 참전한 강릉 출신 학도 500여 명의 이름이 새겨진다.
강릉시 관계자는 "6·25전쟁 당시 학생 신분으로 조국 수호를 위해 애쓰신 학도 전우의 호국정신을 기리며 지역 안보의식을 고취할 뿐 아니라 후손들에게 나라사랑의 참 의미를 되새겨주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 "이라고 말했다.